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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50일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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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막식 이어 7일부터 일반 공개…내·외국인 입장 줄이어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이 성황리에 개막된 7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인파로 행사장 입구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이 성황리에 개막된 7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인파로 행사장 입구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을 주제로 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이 7일 오전 9시 일반에 공개, 5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1호 입장객의 영광은 인천 성리초등학교 수학여행단 244명을 인솔해 온 박봉회 교감에게 돌아갔다.

오전 11시 현재 입장객은 3천여 명으로, 특히 엑스포 현장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았다. 또 케냐 관광객 등 외국인들도 아침 일찍부터 입장,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조직위는 "6일 개막식 당시 폭우가 쏟아져 큰 걱정을 했으나 7일 날씨가 좋아져 무척 다행"이라면서 이번 주말부터 관광객들이 본격 입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개막식은 6일 오후 7시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백상승 경주시장 등 국내외 인사 2천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서는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갬블러'가 비보잉과 태권도를 역동적으로 접목한 퓨전공연 '더 베스트 오브 코리아'를 선보였고 축하공연에서는 5개 국에서 모인 30여명의 다국적 공연단이 실크로드와 연결돼 있는 국가들의 춤을 통해 이번 행사가 세계인의 축제임을 알렸다.

한덕수 총리는 치사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그동안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우리 역사와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와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문화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면서 "이제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문화축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 행사로 폭우 속에서 진행된 멀티미디어 쇼는 영상과 레이저, 조명, 불꽃, 입체음향 등이 함께 어우러져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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