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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이 모자라서…" 에어컨 실외기 동파이프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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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10일 술값 마련을 위해 아파트 견본주택 주차장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동파이프를 잘라 훔친 혐의로 J씨(38)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8일 오후 11시 50분쯤 달서구 진천동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주차장에서 에어컨 실외기 동파이프 20m(시가 25만 원 상당)를 훔쳐 달아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노숙자로 견본주택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다 술이 모자라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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