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쭉빵빵' 내레이터 모델들이 율동으로 이목을 끄는 개업이벤트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동물 캐릭터 복장을 한 마네킹들이 그 주인공으로 음악에 맞춰 앙증맞은 춤도 선보인다.
1년 6개월간 춤추는 마네킹을 개발, 이벤트에 등장시키고 있는 김광식(45) 두꺼비이벤트 대표는 "차별화된 모습 때문에 입소문을 타고 시장 반응도 폭발적"이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거의 혼자 준비하는 탓에 밀려오는 주문을 모두 소화시키지 못하는 실정이란다.
김 대표는 "보통 내레이터 모델들을 부를 경우 30만 원 정도 하는 데 비해 마네킹을 사용하면 15만 원 정도밖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대곡동에서 음식점을 하는 곽인규(45) 씨는 "기존에 없던 색다른 모습에 홍보 효과도 커 행사 때마다 마네킹을 부르고 있다."고 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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