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정식이 한창인 고령군 일대에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상당수 농경지가 침수되면서 딸기 농가마다 비상이 걸렸다.
오는 12월 수확을 목표로 딸기 정식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흙탕물이 밀어닥치자 농민들은 넋을 놓았다.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는 일. 마을 부녀자 10여 명이 품앗이로 모여 흙탕물에 엉망이 돼버린 채 산더미처럼 쌓인 모종을 하나라도 더 건지기 위해 씻고 다듬는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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