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농생명과학대학·경북도농업기술원 이전, 경북농민사관학교·식품산업클러스트 유치, 군위-구미 간 4차로 확장·포장 사업 확정….'
"이 사업들이 유치되거나, 확정되면 군위는 경북의 변방에서 이동, 중심 축으로 자리잡을 겁니다."
박영언 군수는 19일 군위솔라테크(주) 김범헌 공동대표와 240여억 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이같이 밝혔다.
박 군수의 이들 사업에 대한 자신감은 최근 팔공산터널 사업이 활력을 되찾으면서부터다.
박 군수는 재임 10년 동안 전 행정력을 동원, 사업비 2천471억 원이 소요될 예정인 팔공산터널 건설에 매달려왔다. 틈만 나면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관계자들을 설득하며 뚝심으로 밀어붙인 결과 지난달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의 타당성 용역재검증을 통과해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또 2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태양광발전소까지 유치해냈다.
군민들은 이제 그동안 공을 들여온 경북대 농생명과학대학·경북도농업기술원·경북농민사관학교·식품산업클러스트·군위-구미 간 4차로 확장·포장 사업들도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군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하는 '군위가 기업하기 좋은,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부각되면서 경북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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