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 올 8월까지 수출액이 288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258억 9천만 달러)보다 11%가량 증가했다. 이는 전국 수출액 2천390억 400만 달러의 12.1%에 해당하며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경기, 울산, 충남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무역수지도 115억 4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경북도의 수출을 이끈 주요 품목은 무선통신기, 철강 및 금속제품, 기계 및 정밀기계제품, 컴퓨터주변기기, 방송기기 등이며 지역별로는 구미(전자·IT), 포항(철강), 경주·경산·칠곡(자동차부품)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는 수출대상지역 가운데 독립국가연합(CIS)의 수출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6% 급증했고, 중동지역 40%, 동남아지역에는 22%가량 각각 늘어나는 등 중국, 미국, 일본 중심의 수출시장이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청 이병환 통상외교팀장은 "올해 수출 목표 42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내달부터 유럽, 중동, 일본, 중국,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친 시장개척 및 무역전시박람회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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