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탈춤축제, 외국 언론사·여행사 팸투어 줄이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보도·홍보하기 위해 외국 언론사와 여행사 팸투어단이 잇따라 안동을 찾는다.

이번에 방문하는 팸투어단은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 방송 관계자 5명을 비롯, 독일 아헨고 경북관광 팸투어단 40여 명, 일본 언론인 팸투어단 10명, 일본 언론인 및 여행관계자로 구성된 팸투어단 10명 등 모두 65명.

이들은 탈춤축제와 하회마을, 도산서원, 종가, 사찰, 박물관 등 안동의 주요 관광지와 볼거리를 취재, 보도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 170개국 누적 가입자 15억 명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블 위성TV인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은 28일 하회마을 강신마당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하회선유줄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등 탈춤축제의 주요 일정과 도산별시,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등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주요 민속축제와 관광지, 먹을거리를 6박 7일 동안 집중 취재할 예정이다.

또 도쿄와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센타이 지역 언론인 10명이 10월 2일 탈춤 행사장을 찾아 취재할 예정이며, 4일에는 일본 언론인과 여행관계자 팸투어단 10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탈춤축제장과 주요 관광지를 찾는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열한 번째 맞이한 안동국제탈춤축제가 외국에도 많이 알려진 것 같다."며 "가장 한국적인 안동이란 장점을 내세운 상품 개발로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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