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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비운 대구FC, 6강 노리는 포항 "승리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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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가 다른 길을 걸으며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 6강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탈락한 13위 대구(4승5무13패)가 29일 오후 7시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5위 전북 현대(8승6무8패)에 대해 단순한 승리를 노리고 있는 반면 7위 포항(8승6무8패)은 같은 시각 포항 스틸야드에서 최하위 광주 상무(2승6무14패)를 불러들여 플레이오프 티켓을 향한 전의를 불태운다.

최근 연패에 빠져있는 대구는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홈 경기 승리를 노리고 있고 전북은 포항과 마찬가지로 6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를 눌러야 할 입장. 이날 대구 경기는 '달성군민의 날'로 열려 달성군민 및 달성군 관내 직장 학교 관계자 및 가족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주민증 및 신분증, 명함, 의료보험증 등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6강 플레이오프 경쟁은 1~4위인 성남 일화, 수원 삼성, 울산 현대, 경남FC가 비교적 안정권인 반면 5~8위인 전북, FC서울, 포항, 인천 유나이티드는 나머지 2장의 티켓을 두고 싸우고 있다. 5~7위는 나란히 승점 30점으로 골 득실 차에 의해 순위가 가려질 정도로 박빙의 차이를 보이고 있고 8위 인천의 승점도 29점으로 불과 1점 뒤져 있을 뿐이다. 9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8), 10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6), 11위 대전 시티즌(승점 25)도 희망의 끈을 놓을 단계는 아니어서 팀마다 남은 4경기에서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대구는 전북이 2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에 0대2로 패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 소모와 함께 팀 분위기도 가라앉아 있는 상태에서 만나게 됐다. 최근 6경기에서 1무5패로 부진한 대구 역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지만 6강 플레이오프 티켓에 대한 의욕으로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전북을 맞아 홈 팬들을 더 이상 실망시킬 수 없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포항은 약한 상대를 만났지만 광주 역시 이따금 강호의 발목을 잡고 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올 초 이동국이 잉글랜드에 진출하면서 스타가 없는 조직력의 팀으로 거듭난 포항은 좋은 경기력으로 중상위권을 유지해오면서 마지막 결실을 맺기 위한 땀을 쏟으려 하고 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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