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00자 읽기/옛날 사람처럼 먹어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옛날 사람처럼 먹어라(권오분 지음, 마음의 숲 펴냄)

예전에는 냇가에서 손빨래하고 아궁이에 불 때서 밥을 해먹으면서도 정월에는 보름달 떡, 이월에는 한식 송편, 삼월 삼짇에는 쑥떡 등 매월 열두 달 우리 떡을 해먹고 살았다. 요즘은 세탁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첨단 장비들이 동원되지만 우리는 늘 바쁘고 정신없다. 도대체 언제부터일까. 저자는 옛날 음식을 통해 느린 삶, 여유있는 삶을 말하고 있다. 그저 옛날처럼 걸어서 장도 보고 허리 굽혀가며 일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맷돌도 돌려보고 꽁보리밥도 해먹어 보자는, 소박한 주장이 담겨 있다.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해주신 음식 이야기와 함께 시골 특유의 음식이야기, 음식에 대한 추억을 통해 슬로푸드를 제안한다. 280쪽, 9천800원.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현직의 자동 공천을 부정하며, 공정한 경쟁을 위한 공천 기준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를 당을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해 미국 연방대법원은 상호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판결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적으로 글로벌 관세...
정치 유튜버 전한길이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초청했으나, 가수 태진아 측은 출연 사실을 ...
태국의 유명 사찰 주지 스님 A씨가 여러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소셜 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에는 A씨의 아내가 다른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