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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심형준 두 번째 시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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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가 있는 황악산에서 창작 작업을 하고 있는 소설가 심형준 씨가 시집 '그리움도 쌓이면 짐이 된다'(전자출판 바로북)를 전자북 형태로 펴냈다. 지난 2000년 시집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가까이 있어야 한다'에 이은 두 번째 시집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막내 아들 지훈을 격려하기 위해 쓴 '아버지가 지훈에게 주는 시' 와 어머니, 스승 원형갑(문학평론가) 씨를 떠나보낸 후 써온 작품 등 54편이 실려 있다.

습작기를 시작(詩作)으로 보낸 심 씨는 10년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황악산을 오르면서 시상이 떠오를 때마다 수첩에 시를 써 오고 있다.

심 씨는 제45회 월간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소리치는 흔적'이 당선돼 문단에 나왔다. 지난해 발표한 장편소설 '어머니의 숲' 등 6권의 소설집을 펴냈다. 전자북은 전통적인 책의 형태가 아니라 인터넷서점에서 다운 받아 볼 수 있는 책이다. 값 1천 원.

김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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