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大-상주大 통합 가속도…양해각서 체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1월 2일까지 정부에 지원 신청서 제출키로

▲ 노동일(왼쪽) 경북대 총장과 추태귀 상주대 총장이 28일 경북대에서 통합추진 MOU를 교환하고 있다.
▲ 노동일(왼쪽) 경북대 총장과 추태귀 상주대 총장이 28일 경북대에서 통합추진 MOU를 교환하고 있다.

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작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노동일 경북대 총장과 추태귀 상주대 총장은 28일 경북대에서 '통합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총장은 구성원들의 동의절차를 거쳐 통합작업을 마무리 짓고 11월 2일까지 교육인적자원부에 통합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MOU 주요 내용은 ▷지난 7일 구성한 '통합공동연구위원회'보다 진전된 '통합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안을 마련한 뒤 11월 2일까지 통합에 따른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한다 ▷양 대학 구성원의 동의를 구하는 데 노력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재정적 지원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 등이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구성원들의 여론을 수렴한 뒤 다음달 하순쯤 교수, 직원, 학생 등이 참여한 '통합 찬반 투표'를 거쳐 투표자의 과반을 획득할 경우 정부에 통합지원사업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양 대학은 기획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통합공동연구위원회를 구성해 대학특성화 방안을 비롯해 상생할 수 있는 통합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양 대학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대구와 경북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1도 1국립대 체제 전환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상주대 총동창회 등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단체들은 상주대가 대학발전위원회를 재구성하면서 총동창회와 기성회, 시의회 등을 제외하고 일방적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추 총장 퇴진운동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통합에 따른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대와 금오공대 간 통합추진이 별 진척을 보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경북대와 상주대가 MOU를 체결함으로써 안동대, 대구교대 등 지역 타국립대의 통합 논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여야의 권력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거 결과에 따라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과 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이 임박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한국에 도착한 황 CEO는 5일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배우 지창욱이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에서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으며,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고의적 탈세가 없음을 주장하며 성실한 납세 의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실린 기고문에서 이재명 정부가 '강경 좌파'로 규정되며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