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묵(64·계정들소리보존회·사진) 씨가 2007년 경산시민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경산시는 28일 경산시민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문화체육부문을 비롯한 4개 부문 5명의 수상후보자에 대한 심의를 거쳐 배 씨를 올해 경산시민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배 씨는 1996년부터 자인 계정들소리보존회에 몸담아 오면서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헌신하고, 특히 2002년부터 보존회장직을 맡아 계정들소리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다. 또 주민 화합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배 씨에게는 오는 10월 13일 경산시민의날 문화축제 경축식에서 국선 3회 이상 경력을 가진 유명한 서예가에게 의뢰하여 제작한 교지형태의 상장을 준다.
경산시민상은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후 2005년부터 명랑하고 살기좋은 지역사회 건설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자랑스런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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