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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4개 시·군 10월 가을축제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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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68개 향연 "날보러 와요"

▲ 지난해 열린 풍기인삼축제에서 인삼캐기를 해보고 있는 외국인 가족.
▲ 지난해 열린 풍기인삼축제에서 인삼캐기를 해보고 있는 외국인 가족.

풍요로운 계절 가을을 맞아 경북도내에서 가을축제 릴레이가 펼쳐진다. 내달 한 달 동안 도내 14개 시·군에서 15개의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읍·면·동 단위의 각종 크고 작은 축제까지 합하면 문화의 달인 10월에만 모두 68개의 축제가 경북의 가을을 살찌운다.

품격 높은 문화공연 및 전시에서부터 이웃들의 화합 마당, 건강을 되돌아보게 하는 행사까지 주제도 다채롭다.

◆문화 속으로

고령 대가야문화예술제에는 대가야 풍물단과 우륵 가야금 연주단 등이 참여하는 우리가락 국악 한마당과 대가야 미술가협회가 주관하는 그림 전시회 등 대가야문명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포항 일월문화제에는 국악·연극·무용·학춤 공연 등 40개의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영덕 목은문화제에서는 전국 한시 백일장과 전국 학생 백일장 등 경연대회와 목은기념관·고가 탐방, 민속놀이 등이 마련된다.

김천예술제와 울릉 우산문화제에서도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알리는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구미 다문화축전을 추천한다.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는 문화체험코너와 아시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펼치는 한마음코스프레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건강 챙기고

영천 한약축제는 대표적인 웰빙축제. 한약과 한방의료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체질진단, 건강검진, 봉침, 수지침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연산 산삼과 상황버섯 등 각종 진귀한 한약재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전국승마지구력경기(말 마라톤대회)와 전국한방음식경연대회는 이번 축제의 최대 볼거리.

문경 사과축제에서는 문경사과를 배 부르게 맛볼 수 있으며 특히 문경새재 1관문에서 3관문까지 맨발로 걷는 문경새재 맨발걷기대회에선 산 사이 계곡을 따라 걷는 즐거움과 흙길을 맨발로 걸어보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다. 문경새재 전국등산대회와 주흘산 산행대회, 산악자전거대회 등도 참가자의 건강을 다질 수 있는 마당이다.

청도 반시축제와 청송 문화·사과축제에서는 청도와 청송을 대표하는 반시와 사과를 주제로 한 각종 건강 먹을거리가 소개된다.

◆함께 어울리자

올해 처음 열리는 의성 '가을빛고운 축제'는 군민체육대회, 의성문화제, 의성농산물 홍보 등을 모두 아우르는 의성군민의 화합의 장이다.

경산 갓바위축제에서는 봉산탈춤 공연, 북청사자 놀음, 산사음악회 등의 시민참여행사가 가을 산사를 수놓는다. 경산시민의 날 문화축제도 열려 경산시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으로 꾸며진다.

경주 보문호반축제도 불꽃놀이, 호반음악회 등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군위 군민축제는 친환경 농산물 품평·전시회와 군위 특산물인 오이접목·오이요리 경진대회가 함께 열려 군민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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