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작곡발표회가 4일 오후 7시30분 우봉아트홀에서 열린다.
'대구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발표회는 대구작가들의 시를 가곡으로 표현하고, 대구와 관련된 주제의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독주 클라리넷을 위한 '독백6-7개의 소품'(2005), 두편의 가곡-수성못연가(2004), 팔공산행(2007, 초연), 큰북과 피아노를 위한 '운동'(2006), 1인 소프라노를 위한 '엄마야 누나야' (2007) 등을 선보인다. 특히 '마지막 7분'은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작품으로 초연한다. 박현숙은 영남대 작곡과와 동대학원,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전석 초대. 문의 016-875-6937.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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