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국 시·도당 선거대책위원장에 현 시·도당 위원장을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당초에는 시·도당 위원장을 선대위 본부장으로 활동할 방침이었다.
한나라당은 1일 오후 당사에서 이명박 대선후보 주재로 열린 전국 시·도당 위원장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또 시·도당 선대위 아래 국민참여본부를 두고 각종 직능단체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 같은 선대위를 오는 8일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는 3선의 박종근·안택수 의원이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로 출범할 전망이다. 같은 3선인 이해봉 의원은 국회의원 불자 모임인 정각회장을 맡고 있어 대선에서 불교계를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공동 선대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의 경우 외부인사와 함께 김광원 위원장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시·도당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화합의 선대위를 구성하며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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