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주축이 되는 자동차부품 전문전시회가 지역에서 처음 시도된다.
(사)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 대구·경북연합회(대·경 중기이업종교류연합회)은 11월 말 EXCO에서 100여 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자동차부품 전시회를 열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시비와 도비 각각 5천만 원, 민자 8천만 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원금 등 모두 2억 원의 사업비를 조성한 상태다.
연합회는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이 지역의 대표적인 기간산업인데다 업체들도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밀집되어 있는 반면 실질적인 판매 통로가 없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연합회는 10월 말까지 100여 업체 참가를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며 EXCO 1층에 150~200부스를 만들 예정이다. 연합회는 이와 함께 수출전문업체를 통해 10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고 세계자동차시장 동향과 부품개발 동향 등 다양한 기술 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
김태진 연합회 사무국장은 "기존 서울에서 열리는 자동차부품 및 용품 전시회와 KOTRA가 주관하는 수송기계부품전시회 등이 있지만 지역 업체들이 중심이 되는 행사가 없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 업체들의 R&D 개발 동기를 심어주고 폭넓은 마케팅 창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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