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세무서 각종 업무평가 시상 싹쓸이

법인세 무신고 비율 지역 1위·국세청 상반기 종합평가 2위…

지역 첫 여성 세무서장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안옥자(52) 영주세무서장이 국세청 및 대구지방국세청 각종 업무 평가에서 영주세무서가 시상을 모두 휩쓸도록 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007년 영주세무서 주요업무 실적에 따르면 지난 3월 지난해 12월말 결산법인 법인세 무신고 비율 실적과 지난 4월 2007년 1분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실적에서 대구청 소속 세무서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5월 2006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실적 전국 3군 세무관서 가운데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7월 2007년 1분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실적과 8월 2006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무납부 고지분 납기내 징수실적, 지난 9월 국세청에서 실시한 금년도 상반기 전 직원 대상 종합부동산세법 평가에서 각각 1위(대구청내)를 차지했다.

특히 조직의 화합과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 '따뜻한 세정' 실천 등 납세서비스에도 선진행정을 펼쳐 국세청에서 실시한 금년도 상반기 업무와 조직성과 등 종합평가에서 전국 2위(3군 세무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성과는 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세정을 펼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영주세무서는 지난 5월 관내 세무사와 세무사 직원들을 초청, '세정가족 한마당 축제'를 열고 세무관서와 세무대리인들 간의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화합을 다졌다. 또 관내 초. 중. 고 교장단을 초청해 국세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세금 교육을 당부하는 세정홍보도 지속적으로 펴왔다.

안옥자 서장은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직원 단합대회와 격이 없는 대화를 통해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좋은 성과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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