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학력' 의혹이 제기돼 지난 8월 김천과학대 교수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던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창하(52) 씨가 검찰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천과학대는 9일 그동안 이 씨의 '허위학력' 의혹에 대해 수사를 해 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가 '교수임용과정에 제출된 서류에서 허위학력을 기재하거나 이를 이용해서 업무방해를 한 정황이 없다.'며 이 씨에게 지난 2일 무혐의 처분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김천과학대는 이 씨를 교수로 재임용할 방침이다.
공형식 김천과학대 학장은 이날 "이 씨에 대한 학력의혹 제기로 대학 관계자들도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이 씨의 무혐의 처분으로 실추됐던 학교 명예가 회복됐다."고 말했다. 공 학장은 또 의혹이 제기됐던 이 씨의 미국 LA 뉴브리지대 순수미술학과 졸업도 사실인 것으로 검찰과 학교 측 조사에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부터 김천과학대 공간리모델링과 교수 및 학과장을 맡아온 이 씨는 서울대 미대 중퇴, 뉴브리지대 졸업 등에 대해 '허위학력'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8월 교수직에서 자진사퇴했었다. 수원대 경영대학원 연구과정 1년을 수료한 이 씨는 검찰조사에서 서울대 미대 중퇴 부분에 대해서는 "언론보도 과정에서 와전됐으며 잘못을 시인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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