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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위조 입장권 발견돼…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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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위조 입장권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는 11일 "지난 7일 입장권을 회수, 검표하던 중 예매된 단체권 2장에서 정품과 다른 위조 입장권이 발견돼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위조 입장권은 일련번호를 붉은 점선으로 처리한 정품과 달리 일반 붉은 선으로 처리한데다 번호가 물에 희석돼 삭제돼 있었으며 종이 재질도 진품처럼 불에 반응하는 감열지가 아니라 일반종이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주말 관람객들이 혼잡한 틈을 이용해 유통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이런 위조 입장권이 대량 유통된 사실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했다.

경찰은 스캐너나 컬러 복사기를 이용해 입장권을 위조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는 한편 입장권을 대량으로 위조한 뒤 2장을 우선 사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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