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구임베디드 S/W기술지원센터와 대구시가 300여억 원 규모의 '미래지능형자동차 전장용 임베디드 S/W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지능형 자동차부품 육성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ETRI 대구센터와 시는 11일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총 294억 원(국비 210억, 지방비 42억, 민자 42억 원) 규모의 지능형자동차 전자장치용 임베디드 S/W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과제에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차량 전장용 임베디드 S/W플랫폼은 다양한 차량 전장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는 운영체제, 미들웨어 및 S/W 개발지원도구를 포함한다.
이 사업에는 대구·경북, 대구·경북테크노파크,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지역 대학, 부품업체들로 구성된 영남미래자동차협의회 등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국내 및 국제 차량 전장용 임베디드 S/W 표준규격과 표준규격 기반의 차량 전장용 실시간 운영체제, 기술개발지원 도구 등을 개발, 관련 원천기술 지적재산권 확보 및 국내외 표준화로 지능형 자동차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지역 산업측면에서는 지능형자동차부품 혁신클러스터와 관련기관과 연계, 부품산업 육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TRI 대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대구·경북의 IT 융합 첨단지능형 자동차 산업육성을 위한 핵심기술을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나경원 "李대통령, 전 부처 돌며 '망언 콘서트'…연막작전쇼"
김총리 "李임기 5년 너무 짧다, 더했으면 좋겠다는 분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