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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가면 누구나 시인…낙엽거리 26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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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을 밟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대구시는 단풍이 곱게 물들었거나 낙엽을 밟아볼 수 있는 거리 26곳을 '낙엽있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한다.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달 동안 이곳의 낙엽을 그대로 두어 낙엽 줍기 및 밟기, 사진 배경, 각종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한다는 것.

아울러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아트 인 대구 2007: 분지의 바람'의 하나로 미술작품이 전시되고 2·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26일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낙엽 거리에서 전시 등 행사 개최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관할 구청이나 공원관리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전시·공연정보는 대구시청 홈페이지(www.daegu.go.kr)나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dg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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