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15일 친구집에 놀러갔다 친구 어머니의 금목걸이 등 패물을 훔친 혐의로 A씨(18·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5월 고교친구인 B씨(18·여)의 서구 내당동 집에 갔다 안방 패물함에 있던 18K목걸이와 반지 등 6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이 중 일부를 금은방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달서경찰서는 또 식당업주의 시가 1천2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친 혐의로 종업원 K씨(45·여)를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4월 달서구 진천동 B씨(47·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하다 B씨가 화장실에 손을 씻으러간 사이 빼둔 반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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