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까운 곳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 경북가족여행이 마련한 찰흙공예 체험.
▲ 경북가족여행이 마련한 찰흙공예 체험.

남도여행이 멀게 느껴진다면 가까운 경북지역은 어떨까. 경북관광개발공사와 대구관광협회 등에서는 가볍게 가족과 떠날 수 있는 가을가족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 경북가족여행

매달 실시하는 경북가족여행은 10월 27일부터 영천과 경주로 향한다. '천년의 발자취와 체험학습이 있는 영천·경주 체험! 경북가족여행'이라는 테마의 가족여행 행사는 4회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찰흙공예체험을 통해 가훈과 머그컵을 만들고 한지공예는 물론 별자리관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불국사, 신라역사박물관, 충혼탑, 안압지, 대릉원 등의 신라문화유적 등을 한꺼번에 둘러보게 된다. 영천 사일온천과 경주호텔현대 등에서 1박 하는 주말프로그램이다. 경북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http://www.ktd.co.kr)에 접속, 행사내용을 확인한 후 참가신청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행경비의 50%를 경북관광개발공사와 영천시, 경주보훈지청 등에서 지원한다.

영천·경주여행은 10월 27~28일, 11월 3~4일, 11월 10~11일, 11월 17일~18일 등 4차례 진행하고 청송여행(10월 20~21일, 10월 27~28일)도 가능하다. 청송에서는 옹기만들기체험과 사과따기 체험, 주왕산 단풍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테마여행

대구관광협회는 안동, 고령, 경주, 김천, 영주, 합천, 밀양 등 대구근교지역 곳곳을 문화관광해설사를 동반해 여행하는 '가족사랑 테마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출발하며 여행경비는 어른 2만 6천 원, 경로·초등학생 2만 1천 원, 유아 1만 1천 원이다.(식대와 체험비는 별도)

문경 철로자전거타기, 문경새재과거길 달빛여행, 영주의 소수서원과 선비촌, 안동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풍산한지공장체험 등이 인기코스다. 예약 053)746-6407(대구시관광협회), http://www.daegutravel.or.kr

서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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