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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상황실'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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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불청객 '조류인플루엔자'를 차단하라.

대구시는 북방 철새를 통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가능성이 높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각종 검역조치를 시행한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양축농가와 수의사 등으로 감시요원을 구성, 닭·오리농장과 유입경로(철새, 텃새, 오리)에 대한 임상감찰, 사육농가에 대한 월 1회 일제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농가에 소독약품을 배포하고 사육농가에 차량소독시설, 축사입구 발판소독조 등의 설치와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소독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신고로 피해를 줄인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조류인플루엔자는 2003년 말 동남아에서 발생, 2005년을 기점으로 유럽·아프리카·인도 등으로 확산되면서 50개국에서 나타났다. 최근에만 인도·말레이시아, 아프리카 가나·토고, 유럽의 독일·체코 등에서 출현했다.

국내에서는 2003년 12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충북 음성 등 10개 시·군에서 19건이 발생했고 2006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전북 익산 등 5개 시·군에서 7건이 발생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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