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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Zone'에서 생활영어 배워요…칠곡 왜관중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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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등 어학 학습 기자재 빼곡

▲ 왜관중학교 영어체험실에서 학생들과 교사가 이날 배달된 영자신문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 왜관중학교 영어체험실에서 학생들과 교사가 이날 배달된 영자신문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칠곡 왜관중학교에 영어체험실 'ME Zone'이 17일 개관했다.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다양한 영어 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하며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 것.

이 체험실은 칠곡교육청이 9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실 2칸을 개조해 마련했다.

영어체험실 'ME Zone'은 영어교육의 4대 기능인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기능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재와 교구, 영화와 음악관련 각종 DVD, 사이버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어학 학습프로그램 등 언어학습에 필요한 기자재는 빠짐없이 갖췄다.

실제 공항에서의 출입국관리수속, 택시 승차 및 목적지 안내, 은행에서의 환전하기, 공중전화 부스에서 전화 걸기 등이 영어로만 진행된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외국에 가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대화를 하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드는 것 같아 정말 유익하다."고 입을 모았다.

개관식에 참석한 최윤규(48) 동창회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 문화에 대한 이해와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교사들에게는 영어 구사력 향상, 학습 방법 개선 등 영어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황길상 교장은 "원어민 교사가 위주가 된 영어연극반, 영자신문반 운영과 외국어 구사능력 인증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영어활용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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