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은 22일 국세청을 상대로 한 국감에서 "대구·경북의 부도율이 전국 0.10%의 3배 이상 된다."며 지역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2007년 8월까지 현재 대구·경북의 어음 부도율은 0.33%로 전국 평균(0.10%)보다 3배 이상 많았다.
같은 기간 대구는 112개 업체, 경북은 47개 업체가 부도가 났다. 분야별로는 대구의 경우 섬유업이 27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건설업(21개)이 차지했다. 경북도는 건설과 섬유에서 각각 9개와 4개의 부도업체가 생겼다.
최 의원은 "지역 기업에 대한 금년 상반기 세정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건수는 20.7% 늘었으나 금액은 오히려 9.9%로 감소했다."며 "악화되고 있는 지역기업 환경변화를 위해 국세청의 자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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