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산업이 안동 지역 최고 고용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9월 안동과학대학 내에 컨택센터(Contact Center)를 설립한 대성글로벌네트웍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의 자회사 (주)디앤숍(d&shop)의 인터넷 쇼핑몰 업무를 외주받아 여성 상담원 60명을 채용한데 이어 이달 들어 하나로 텔레콤의 '하나TV' 업무를 수주 받아 25일까지 20명을 더 채용한다. 또 가톨릭상지대학 내에 있는 엠보이스는 LG데이콤 업무를 외주 받아 다음 달에 상담원 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일자리 창출은 안동의 제조업 규모로 볼 때 8~10개 정도의 중소기업을 유치하는 것과 맞먹는 셈. 특히 이들이 받는 연간 25억 원의 임금이 지역으로 유입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컨택센터가 젊은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지원금을 내년도 예산에 방영하는 한편 컨택센터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업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여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컨택센터는 기존 콜센터 기능에다 전자우편, 팩스, 웹서비스 등 첨단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상담센터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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