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하 공화국 대통령 포항시 방문

지하자원 개발 포항업체 참여 요청

러시아 사하 공화국 슈뜨이로프 대통령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이 23일 포항시와 우호교류 협력을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에서 슈뜨이로프 대통령은 "러시아 동북부지역에 위치한 사하 공화국은 러시아에서 가장 넓은(러시아 전체 1/5) 지역으로 석유, 석탄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지하자원이 풍부하다."며 "글로벌도시를 지향하는 포항시와 석탄, 천연가스, LNG 등의 풍부한 지하자원 개발에 포스코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포항시의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하 공화국은 인구 109만 명(고려인 4천 명 거주), 면적은 310만 3천200㎢(한반도의 15배), 수도는 야쿠츠쿠이며, 석유, 석탄, 가스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전세계 다이아몬드의 25%가 매장돼 있다. 또 포스코가 유연탄 일부(연간 소요량의 1.5%인 150만t)를 수입하는 지역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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