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은 25일 부도처리된 신일 사업장 중 수성구 수성 3가 '카루소'(615가구) 단지와 동구 각산동 '신처2차 해피트리(934가구)' 사업 인수를 위한 약정서를 채권금융단 및 대한토지신탁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화성산업은 11월 중으로 두개 단지 재분양에 들어가게 되며 단지명은 '수성 3가 화성파크드림'(가칭)과 '신서화성파크드림'(가칭)으로 바뀌게 된다.
화성산업 도훈찬 이사는 "부도난 역외 업체 사업장을 지역 건설사인 화성이 인수한만큼 최고의 단지로 시공을 하겠다."며 "두개 단지 총 도급 공사비가 2천 억원을 넘는만큼 열악한 지역 건설 시장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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