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2급 조류인 물수리가 먹이 사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25일 포항시 형산강 하류에서 물수리가 하늘을 선회하다 물속으로 뛰어들어 물속 깊숙이 놀고 있는 숭어 한 마리를 날카로운 발톱으로 낚아채 날아가고 있다.(왼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물수리의 몸길이는 암컷 54cm, 수컷 64cm 정도로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해 겨울을 나며 우리나라에서는 낙동강 하구와 한강, 바닷가 등지에서 월동하는 보기 드문 겨울철새다.
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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