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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사 논리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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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 샌들 한 짝
▲ 노란 샌들 한 짝
▲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리 몸 이야기
▲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리 몸 이야기

▶멘사 논리 퀴즈

로버트 알렌 글/보누스 펴냄

IQ 148 이상 천재들의 모임 멘사가 만든 '멘사 논리 퀴즈'는 암호라는 소재를 통해 자연스럽게 추리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방법을 일러준다. 암호는 중요한 정보를 내가 원하는 사람만 알 수 있게 감추거나 변형시켜 놓은 것. 글자 뒤섞기, 모음 빼기, 거꾸로 쓰기 등 다양한 암호는 전쟁에서 곧잘 사용됐다. 우리 주변에서도 암호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인터넷 용어나 은어 등 10대들이 즐겨 쓰는 말 역시 암호의 한 변주로 볼 수 있다. 암호 해독은 감쪽같이 숨기고자 하는 자와 귀신같이 해독하고자 하는 자 간에 숨 막히는 두뇌 싸움이다. 이 책은 102개의 비밀 암호를 소개하면서 카이사르 암호, 모스 부호, 점자 등 다양한 암호가 만들어진 과정과 해답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두뇌 게임의 흥미를 일러준다.

▶노란 샌들 한 짝

카렌 린 윌리엄스, 카드라 모하메드 글/맑은가람 펴냄

'노란 샌들 한 짝(Four feets, Two Sandals)'은 전쟁으로 집과 가정을 잃은 아프간 난민촌 소녀 리나와 페로자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구호센터 사람들이 난민촌에 헌옷을 갖다 놓자 사람들은 하나라도 더 가져가려고 밀치고 다툰다. 열 살짜리 소녀 리나는 발에 꼭 맞는 샌들 한 짝을 찾아내고 좋아했지만 나머지 한 짝은 찾을 수가 없다. 얼마 지나지 않아 리나와 페로자는 각각 샌들 한 짝씩을 신은 채 서로 만나게 된다. 발은 넷인데 샌들은 두 짝뿐인 이 문제를 두 소녀는 어떻게 해결했을까. 두 소녀는 매일 냇가에서 빨래를 하고, 길게 늘어선 줄에 서서 물을 길어 가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샌들은 두 소녀에게 우정이 무엇보다 값지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리 몸 이야기

이지유 글/미래아이 펴냄

아이가 나고 자라서 사춘기를 겪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는 일을 통해 우리 몸에 대한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있다. 해부학적 관점에서의 몸 이야기에서 탈피해 아기가 태어나고 자라는 과정을 통해 우리 몸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서 의미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은 지금 우리가 잠을 자고 밥을 먹고 학교를 가는 바로 그 시간에 바로 내 몸 안에서 나를 어떻게 숨쉬게 하고 있는지, 방금 삼킨 음식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로 어떻게 분해되고 흡수되는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몸에는 정신이 깃들어 있어 마음에 따라 내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생생하게 알게 해준다.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의 입장에서 출산을 표현하는 책 도입부처럼 엄마로서의 필자의 경험이 기발한 방식으로 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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