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문화관광부, 국립대구박물관이 공동으로 29일부터 12월 30일까지 63일간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통염색 특별전시회'를 연다.(사진)
'전통염색의 세계-풀과 빛과 바람의 변주곡'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자연에서 얻은 200여 종의 염색재료로 잊혀가는 한국의 전통염색을 재현한 작품 3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염색기술과 유물, 그리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된 회화작품의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영주시 흑석사 목조아미타불(조선1458년, 국보282호)의 복장유물과 전통염색 전문가, 김정화(영천시농업기술센터 생활지도사) 씨가 구전과 문헌자료를 근거로 재현한 오방색 염색직물 및 회화작품이 함께 전시됐다.
김 씨의 작품은 한국 고유의 전통염색기법을 그대로 재현해 회화영역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재웅 시장권한대행은 "전통염색의 본고장인 영천시는 최근 전통염색의 산업화를 위해 전통염색산업팀을 신설했으며, 염색기술의 특허출원과 한국전통염색연구원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염색을 지역민의 새 소득원 창출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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