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30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당원·대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대선을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냈다. 다음달 4일에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대통령 후보자 지명대회를 통해 공식 후보로 추대될 예정이다.
문 전 사장의 지지율은 두 달여 만에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8월 23일 출마선언 후 1.3%(미디어리서치)에서 출발한 지지율은 9월 17일 4.4%(코리아리서치)에서 이달 30일 9.1%(한국갤럽)까지 치솟으며 두 자릿수 턱밑까지 접근하고 있는 것.
캠프 측 내부전략은 다음 주 선대위를 띄우고, TV토론과 인터뷰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다음달 말까지 20%를 돌파한다는 계획.
특히 문 전 사장은 기존 정치권과 다른 '새로운 정치세력'임을 강조하며, "기존 정치권이 채우지 못한 국민들의 욕구를 채워야 한다."며 참신함을 강조하고 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문제도 지지율을 더 끌어올린 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꺾을 유일한 대항마'로 정 후보마저 끌어안겠다는 입장.
그는 창당대회에서도 "교육을 국가 최우선 순위로 두는 사람중심의 당을 만들겠다."며 "중소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북미 수교를 통해 새로운 경제성장 엔진을 만들어 8% 성장, 500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창조한국당은 문 후보와 이정자 녹색구매네트워크 상임대표, 이용경 전 KT 사장의 3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중앙위에서 선출되는 4인의 최고위원이 당무를 논의하는 최고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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