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에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들어 31일 현재 하회마을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은 모두 68만 명.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은 1만 8천 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 해 같은 시기 1만 4천 명에 비해 28% 증가한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 중에는 일본인이 1만 1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영국 등 영어권 관광객도 최근 많이 늘었다.
특히 프로이센 합스부르크 왕가 일행과 프랑스 대사, 브라질 대사,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장 등 저명 인사 뿐만 아니라 미국의 다큐멘터리 제작사인 디스커버리 채널과 중국 황주 TV, 상해TV 등 외국방송사도 하회마을을 찾아 촬영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같이 하회마을에 외국인 관람객이 증가하는 이유는 6년 연속 문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7경북방문의 해 이벤트 행사 등과 함께 그동안 안동시의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만들기 노력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안동시는 하회마을 관광객이 1천만 명(1994년 관람료 징수 이후) 돌파가 예상되는 내년 7, 8월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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