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가장 큰 노동조합(조합원 1천500여 명)인 대구은행 노조(위원장 최종하)가 2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대구노동청에 따르면 만들어진지 40년 이상 된 노동조합은 극히 드물다는 것. 대구은행 노조는 이 은행의 나이와 똑같다.
대구은행 노조는 1967년 98명의 조합원으로 출발, 1천500여 명의 노조원을 가진 대형 노조로 성장했다.
이날 대구은행 본점 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김경조 의장,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김동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종하 위원장은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도 중요하지만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노조, 가장 큰 노조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회공헌사업에도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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