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시장이 개장한지 13년이 되었지만 IMF 시작과 인근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 밀려 가뜩이나 위축된 재래시장 분위기가 어렵게 된 상황에 상인 번영회마저 무산됨으로 상호간 질서와 이웃 간 정마저 사라질 위기에 놓였었다.
다행히 3년 전 재구성된 번영회의 노력으로 지난달 10월23일, 10년 만에 와룡시장 상인 단합회 겸 야유회가 이루어졌다.
임시 회장 및 상인들의 협조와 노력으로 80명의 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결실의 자리였다. 재래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해결해야할 주차문제를 위한 방안을 강구했고 상인 모두가 겸손한 자세로 손님을 맞을 것을 다짐했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분위기 조성으로 재래시장 살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마음을 합했다.
1·2대 전임회장단 들과 현 집행부들의 화합된 분위기 속에 3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계현 회장의 당부와 협조 요청으로 분위기는 고조되었고 "상인 여러분 힘내세요"를 외치며 그날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활기찬 재래시장의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와룡시장 상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우리 시장 파이팅!"입니다.
윤선주(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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