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대제학 등을 지낸 홍귀달(1438∼1504) 선생의 묘소가 도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문경경찰서는 "영순면 율곡리 산 5 홍귀달 선생 묘소 앞부분을 가로 1m·세로 1.5m 크기로 파내고 도굴한 뒤 잔디를 다시 입혀 놓은 것 같다."고 후손들이 신고해 옴에 따라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홍귀달 선생은 조선 성종 때 예문관 대제학, 이조판서 등을 지냈으며, 묘소 앞의 높이 3.7m인 신도비는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돼 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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