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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 약수암서 공부" 문국현 해인사서 불심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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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와 부인 박수애 씨 일행이 해인사 퇴설당을 찾아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을 친견,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와 부인 박수애 씨 일행이 해인사 퇴설당을 찾아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을 친견, 환담을 나누고 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선후보가 12일 경남 합천 해인사를 찾았다.

문 후보는 대적광전에서 열린 천도 법회에서 1천여 명의 불자들과 함께 예불을 올린 뒤 퇴설당에서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을 친견하고 '불심잡기'에 힘을 쏟았다.

종정 스님을 친견한 자리에서 문 후보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불교가 큰 힘을 발휘했던 것처럼, 스님께 큰 가르침을 받기 위해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선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을 겨냥한 듯 "지도자들이 자기 것 챙기기에만 급급해 세상이 거꾸로 가고 있다. 부처님같이 마음을 비웠으면 좋을 텐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법전 스님은 "문 후보는 사업을 잘하신 분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나라 일도 경험을 살리면 잘 하지 않겠느냐."며 "국민들이 지혜롭기 때문에 좋은 후보를 택할 것"이라며 덕담을 건넸다.

퇴설당을 나서면서 문 후보는 "40여 년 전 해인사 약수암에서 공부한 것이 영원한 인생의 가르침이었다."며 불교와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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