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함께사는 세상은 23일부터 25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족마당극 '나무꾼과 선녀'를 공연한다.
전래 민담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나무꾼과 선녀'는 나무꾼과 선녀가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가정의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 보는 작품이다.
특히 '나무꾼과 선녀가 다시 만나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어린이 관객들에게 던지고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열린 구조를 갖고 있다. 나무꾼과 선녀가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제안한 상상력이 마당극에 반영될 뿐 아니라 신명나는 풍물 장단에 맞춰 부르는 전래 동요, 함께 노는 전래 놀이 등을 통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재미도 느낄 수 있다. 23일 오후 4시, 24, 25일 오후 2시, 4시 공연. 어린이 7천 원, 어른 1만 2천 원. 4인 가족 3만 원. 053)625-8251.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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