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건축학부 4학년 최영훈(26)·김현수(25)·김도균(25) 씨 등 3명이 최근 현대건설이 주최한 '2007 기술경진대회'에서 건축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진행된 기술경진대회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란 제목의 '초고층빌딩(150층) 설계디자인'으로 이 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타워를 뚝섬에 세운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사무실과 호텔, 아파트 등 주상복합 건물을 소재로 했다. 특히 '무궁화'를 디자인 모티브로, 상징성, 구조적 합리성, 친환경성, 독창성, 미적 감각 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상민 교수가 이들을 지도했다.
시상식은 30일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열린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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