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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경기회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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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출·가동률 20개월만에 최고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생산·수출·가동률이 지난해 2월 이후 2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경기 회복의 청신호라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박소춘)가 20일 발표한 '10월 산업동향'에 따르면 구미공단의 가동률은 85.2%로, 2006년 2월의 83.3% 이후 가장 높았다.

생산액도 전기전자업종의 실적 증가 등에 힘입어 4조 1천680억 원을 기록, 지난해 2월의 3조 8천585억 원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수출 역시 36억 1천900만 달러로 20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10월 가동률은 전월에 비해선 2.7%포인트, 생산액은 11.7%, 수출은 14.4% 각각 증가한 것이다.

또 입주업체는 1천7개사로 지난달 보다 7개사가 늘었고, 가동업체는 819개사로 지난달보다 5개사가 증가했다.

그러나 고용 인원은 지속적인 구조조정 등으로 지난달에 비해 108명 감소한 7만 2천586명으로 집계됐다.

최정권 중부지역본부 과장은 "대내외 경제환경 요인의 불확실성 증가, 대기업의 투자 기피 현상 등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인 것은 구미공단이 여전히 모바일,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 최고 집적지임을 확인해준 것"이라며 "대다수 기업들이 내년에는 경기 회복을 예상하고 있어, 구미공단의 내년 경기 전망은 밝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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