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에 젊은 피가 수혈됐다.
대구FC는 22일 대구월드컵경기장 VIP룸에서 양승원(대구대 4년) 등 2008년 신인 선수 10명의 입단식을 가졌다. 1순위 지명으로 입단한 양승원은 "팀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고 방대종(동아대 4년)은 "2008년 개막전 선발 출장과 신인왕이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입단한 10명 가운데 박보배(수원대 4년), 안태윤(청구고 3년)은 추가로 지명받아 대구FC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들은 1주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22일 복귀한 기존 선수들과 함께 동계 훈련에 들어갔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반월당역 대구메트로센터에서 지하철 1호선 개통 10주년 기념행사로 '대구FC 팬 사인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신인 선수들을 포함해 대구FC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구FC 문화서포터스도 참여해 밸리댄스, 재즈댄스,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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