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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고·경북기계공고 등 졸업자 금·은·동 무더기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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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출신 '기능인의 힘' 빛났다

경북기계공고 출신 선수 4명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전원 은메달을 수상했다.
경북기계공고 출신 선수 4명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전원 은메달을 수상했다.

대구·경북 출신 기능인들이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 8~21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북 금오공고를 졸업한 김형준 씨가 금메달(용접부문)을 수상하고, 경북기계공고 출신 4명이 각 부문별로 전원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지역 출신 기능인들이 국가대표로 출전, 무더기 입상을 한 것.

경북에서는 금메달 수상자 이외에도 구미전자공고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선용, 김재봉 군이 올해 처음 선보인 '모바일 로보틱스' 직종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에서는 경북기계공고 출신인 정형진(기계제도/CAD), 이명규(선반CNC), 여혁동(밀링CNC), 공민철(옥내배선) 씨 등이 각 부문에서 전원 은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들 선수들은 경기장 시설이나 장비가 익숙하지 않은 여건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우리나라가 일본을 누르고 금11, 은10, 동6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입상자별로 금메달 수상자는 상금 5천만 원과 동탑산업훈장, 은메달 수상자는 상금 2천500만 원과 철탑산업훈장, 동메달 수상자는 상금 1천700만 원과 석탑산업훈장이 수여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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