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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공개수배' 본 뒤 살인미수 용의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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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24일 사귀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로 A씨(45)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4년 10월 7일 오후 6시 40분쯤 B씨(46·여)에게 사업자금 1천만 원을 빌려주고 결혼을 전제로 사귀던 중 B씨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하자 이에 격분, 흉기로 어깨를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2일 방송된 KBS '공개수배' 프로그램을 본 친구가 A씨에게 공개수배 사실을 알려주자 부담을 느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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