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27일 대선 공식선거 운동 첫날 자신의 텃밭인 대구를 방문한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 첫 유세를 한 뒤 대전, 대구, 부산 등을 잇따라 방문, 지지를 호소한다.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유세를 끝낸 이 후보는 대전을 거쳐 오후 4시쯤 대구칠성시장을 찾는다.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대구경제 활성화 대안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또 BBK 주가조작사건과 무관함을 강조하며 자신의 고향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날 강재섭 대표와 대구시 선거대책위원회 박종근·안택수·이해봉 공동 위원장도 이 후보를 측면 지원한다. 이 후보는 칠성시장 방문에 앞서 동구의 모 예식장에서 열리는 택시기사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이 후보 측은 대구방문 일정을'예우 차원'에서 박근혜 전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 후보의 대구 방문에 앞서 대구지역 중소기업인 213명은 26일 오후 한나라당 대구시당에서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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