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 수준이 높아졌으며 특히 창작부문에서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심사위원들은 신문이라는 매체특성을 얼마나 잘 살려 표현했는 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으며 기획의 참신함, 메시지 전달의 분명성, 비주얼의 완성도와 주목성 등 4가지가 주요 심사항목이었다고 밝혔다.
우선 창작부문 대상을 받은 '금강제화 시리즈 광고'는 심사위원들이 이견없이 수상작으로 선정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사람의 발바닥을 클로즈업시켜 S라인을 강조하는 창의성이 신선했고 완성도도 학생수준을 뛰어넘어 국제 광고제에 출품해도 손색이 없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창작부문 금상 수상작 '참소주 광고'는 '참~ 잘했어요'라고 새겨진 고무도장의 발상이 돋보였다는 평이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비주얼도 브랜드 네임과 조화를 이룬 광고로 뽑혔다.
일반 주택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화성산업의 '수성 파크드림'은 선인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자연친화적인 옛 건축물을 사례로 들어 친환경적인 아파트의 이미지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일반 기타부문 대상작인 '올브랜 아울렛 광고' 역시 메시지와 비주얼이 잘 결합된 수작으로 꼽혔다.
심사위원들은 "매일신문 광고대상은 지방의 유일한 광고제로서 그 상징성이 매우 크다."라며 "고사지경에 놓인 전국의 지방광고인들에게 꿈을 불어넣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매일신문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심사위원장 이의철(대구예술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심사위원 김시만(대구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서대규(대구가톨릭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신경호(제일기획 SP국장) 하인봉(경북대 경상대학장·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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