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크고 작은 10여 건의 불이 발생. 1명이 숨지고 수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7일 오전 3시 40분쯤 대구 달서구 본리동 한 교회에서 불이 나 6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4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예배당 강단 부분에 전기장판과 크리스마스트리 등 전기용품 등이 집중적으로 설치된 점 등으로 미뤄 전기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0시 30분쯤엔 대구 동구 신암동 한 모텔 옥상에 있던 S씨(67)의 가건물에서 불이 나 세탁기 등 8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8분 만에 꺼졌다. 같은 시각 달서구 신당동의 한 섬유공장에서도 기계 과열로 보이는 불이 나 배기 배관 등 환풍 시설 등을 태워 1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다.
6일 오후 5시쯤엔 대구 중구 삼덕1가의 한 공터 쓰레기 더미에서 난 불이 C씨(80)의 4층 건물로 옮아붙어 레스토랑과 무용학원 등 건물 일부를 태워 4천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10분쯤에는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한 섬유공장 내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안에서 자고 있던 이 공장 사장의 어머니 L씨(82)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경찰은 침대 매트리스와 전기장판이 심하게 탄 점 등으로 미뤄 전기 합선이나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사회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차량에 불은 지른 40대도 경찰에 붙잡혔다.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전 9시 55분쯤 대구 서구 비산7동 인근 신천대로에서 '세상이 자신을 냉대한다.'며 난방용 석유 3.5ℓ를 자신의 그랜저 차량에 붇고 불을 지른 혐의로 C씨(46)를 7일 불구속 입건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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