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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배우자 동행' 해외출장 논란 확산하자…4700만원 선관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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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세 차례 출장비 총 4743만원 반환…선관위 "전날 반납"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 및 사의 표명을 한 뒤 기자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 및 사의 표명을 한 뒤 기자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이른바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해 배우자의 해외 출장비 약 4천700만원을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선관위 관계자는 "(노 전 위원장이) 전날 세 차례 국외 출장 건에 대한 출장비를 반납했다"고 밝혔다.

반납한 금액은 총 4천743만8천900원으로, 2022년 출장비 1천416만4천464원, 2024년 출장비 1천763만6천861원, 지난해 출장비 1천563만7천575원이 포함됐다.

노 전 위원장은 2022년 12월 호주·뉴질랜드(8박 9일), 2024년 11월 독일·에스토니아(7박 9일), 지난해 11월 덴마크·스웨덴(8박 10일) 출장 당시 배우자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자의 동행 사실은 그동안 선관위가 외부에 공개한 보고서 등에는 기재되지 않았으나, 최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드러났다.

한편 노 전 위원장은 2020년 대법관에 임명됐으며, 2022년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겸임했다. 이후 지난달 5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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