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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씨 대구미협회장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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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이장우(54) 씨가 대구미술협회장으로 재선됐다.

17대 대구미술협회장을 역임한 이 씨는 지난 3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18대 대구미술협회장 선거에서 509표를 획득, 김진혁(319표), 박병구(391표) 씨를 따돌리고 3년간 대구미술협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선출됐다.

이 씨는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그동안 내적에너지 축적에 치중했지만 앞으로는 외적 확산과 팽창을 통해 대구 미술인들의 진면목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대구메세나 운동 정착, 대구미술 100년사 및 대구미술인 인명사전 발간, 폐교·폐공장을 활용한 대구창작스튜디오 설립, 청년·여성 작가 적극 지원, 원로미술인회 조직, 대구시립미술관 건립에 대구미술협회 회원 요구 사항 관철, 대구시립미술관·월드컵경기장·돔야구장을 연결하는 스포츠·레저·미술문화벨트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선거에는 투표권을 가진 1천361명의 회원 가운데 1천223명이 참가해 90%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강상택(한국화), 이일남(서양화), 박남연(조소), 손완호(공예), 김득기(디자인), 송정택(서예), 이상식(문인화) 씨가 부문별 부회장으로 뽑혔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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