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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국립공원 식물 깃대종 '국화방망이' 정상부 일원서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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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팔공산국립공원의 식물 깃대종인 국화방망이가 정상부 일원 탐방로에 만개한 모습.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제공
18일 팔공산국립공원의 식물 깃대종인 국화방망이가 정상부 일원 탐방로에 만개한 모습.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제공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팔공산국립공원의 식물 깃대종인 국화방망이(Tephroseris koreana)가 정상부 일원 탐방로에서 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고 사람들에게 보호 필요성이 인식되는 상징적 동·식물을 뜻한다.

팔공산국립공원은 대구시와 경북도에 걸쳐진 23번째 국립공원으로, 비로봉(해발 1천193m)을 중심으로 한 정상부 능선 일대는 국화방망이를 비롯한 다양한 희귀·특산식물의 주요 자생지다.

국화방망이는 팔공산의 생태적 가치를 상징하는 식물 깃대종이다. 2024년에 선정돼 매년 여름 탐방객들에게 아름다운 야생화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탐방객들은 팔공산 하늘정원에서 출발하여 정상부 능선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면 만개한 국화방망이 군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국화방망이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자 보호 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높이는 35~60㎝로 자라며, 줄기에는 세로 능선과 거미줄 같은 흰 털이 있고 자줏빛이 돌기도 한다. 꽃은 지름 약 2㎝의 황색 꽃으로, 줄기 끝에는 무리 지어 피며 개화 시기는 6월에서 8월이다.

팔공산 정상부 능선 주변 암석 지대에서 주로 자생하며, 여름철 노란 꽃이 무리 지어 피어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정우 소장은 "국화방망이는 팔공산을 대표하는 소중한 식물 깃대종인 만큼, 탐방객들의 자생지 무단출입과 야생화 채취를 삼가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국화방망이를 비롯한 팔공산의 자연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탐방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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